반드시 밀물때가 온다 | 좋은글
2017-05-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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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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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의 사무실 한켠, 화장실 벽에는
어울리지 않게 볼품 없는 그림 한 폭이 걸려 있었다.
그것은 유명한 화가의 그림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림 솜씨가 뛰어난 작품도 아니었다.
그림에는 그저 커다란 나룻배에 노 하나가
아무렇게나 놓여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카네기는 이 그림을 보물처럼
아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카네기는 춥고 배고팠던 청년 시절에 그 그림을 만났다.
그리고 그림 속, 나룻배 밑에 화가가 적어 놓은
다음 글귀를 읽고 희망을 품었다고 한다.
"반드시 밀물때가 온다.
그 날 나는 바다로 나가리라"
카네기는 이 글귀를 읽고
'밀물'이 밀려올 그 날을 기다렸다.
비록 춥고 배고픈 나날의 연속이었지만
그 글귀는 카네기가 시련을 극복하는 데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
그리고 마침내 세계적인 부호가 된 카네기는
자신에게 용기를 심어 준 나룻배 그림을 고가에
구입해 화장실 벽에 걸어 놓은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