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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사회 초년생 희망의 사다리 - 내집 마련하고 아끼고 절약하면서 살아 보세요(절약 Tip과 삶의 소소한 지혜) | 공유

2018-02-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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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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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공감가는 좋은글 있어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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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늘푸르게


기분 좋은 불금 아침입니다.. 붇카페에 지난주말 올렸던 저의 글 중 일부가 지금 붇카페 최고 스타이신 우석님의 글에 인용된 사실을 알고 좀 당황스럽습니다. 우석님은 제가 개인적으로 전혀 모르시는 분이고 평소 댓글 등으로 교류도 없었던 분이신데… 이분에 대한 평가를 제가 감히 하긴 힘들고요. 저의 소소한 글을 잘 보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마음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제 글이 인용되고 공감을 많이 받은 이유는, 지금 젊으신 후배님들 중에서 저의 과거처럼 살고 있고, 또 앞으로 그렇게 살아 갈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걸어온 길은 특별한 삶과 투자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금이라도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당장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실제로 그런 길을 가시는 분은 아마 극소수 일 것으로 생각해요. 제가 인생을 먼저 걸어온 선배로서 감히 조언 드리자면,  흙수저 출신으로 계층 사다리를 올라가는 방법 중 하나가 A급지에 내 집을 마련하고, 아끼고 절약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보답을 받는고, 그것을 '희망의 사다리'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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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부, 아니 생각보다 많으신 분들이 저와 같이 살아가는 삶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시는 것 같더라고요. 소위 YOLO라고 하는 삶. 이것은 좋고 나쁨이 아니라, 서로 삶을 바라보는 가치관과 방식이 다른 것이지요. 삶의 많은 부분을 포기하면서, 악착같이 아끼고  살아가는 생활 저 역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요, 아무 것도 가진 것 없고, 빈손인데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은, 과거에도 현재도 그리고 미래에도 아끼지 않고 살아가는 것 외에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서로 다른 삶을 산 결과는 10년 20년 뒤 분명히 나타납니다. 지금 제 주위에 보이는 많은 지인들처럼요.

저는 그동안 이렇게 살아오면서도 단 한번도 제 삶이 구차하거나 쪽팔리다고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허름한 다세대연립 반지하 단칸 월셋방에 살 때에도 강남 집주인이라는 자부심으로 그 힘든 생활을 버틸 수 있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아내와 함께 알뜰 살뜰 모으고 아끼며 또 모았습니다. 그래도  먹고 싶은 것은 다 먹어 왔고, 제 취미생활도 두루 다 하고, 아이들에 대한 교육도 잘 시키고 살아왔습니다. 단 내 수준과 분수에 맞게요. 제가 그 동안 절약하면서 살아온 이야기를 오늘은 좀 할려 합니다. 특별한 비법도 아니고 건전한 가치관을 가진 분들이라면 당연하게 살아가는 것이니 그냥 가볍게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와 비슷한 가치관을 지니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 듯 해서요. 자 그러면 제일 중요한 의식주부터 이야기 해볼게요.

의(의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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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철이 들기 이전(결혼하기 전) 젊었을 때는 오렌지족 흉내 내는 ' 낑깡족' 으로 제 분수에 맞지 않게 유명/명품 브랜드 옷 많이 사 입었어요. 하지만 제가 집을 산 이후에는 그런 명품 브랜드는 쳐다 보지도 않았습니다. 먼저 빚부터 갚아야 했으니깐요. 좀 사치부리면 브랜드 상설할인매장(주로 구로공단과 용인 등에 많지요)에서 기본 70% 이상 할인 옷들을 사 입었습니다. 요즘은 그것도 좀 비싼 것 같아서 저가 패스트 패션 브랜드 쎄일 할 때 옷 자주 사 입고, 인터넷으로도 많이 삽니다. 참, 그리고 저는 제 아이들 어렸을 때 주위 분들에게 옷 다 얻어서 입혔습니다. 지금도 저/아내/아이들 주위에서 작아진 옷 준다고 하면 "감사합니다" 하고 달가서 받아 와요. 그렇다고 저 패션 감각 없지 않고요, 지금도 청바지 입고 다니고 바지 통 좁은 요즘 유행하는 옷 입고 다닙니다.1~3만원으로 패션 감각 있는 퀄러티 좋은 옷 요즘 부지 기수입니다. 국민소득이 2만불 이상 되면 명품 브랜드 옷으로 본인의 자존감과 재력 과시하는 시기는 지난다지요. 자존감은 옷이 아니라 내면으로 하는 것임을 저는 깨달았습니다. 

식(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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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만은 줄이지 않습니다. 다 건강하게 잘 먹고 잘살자고 사는 것이니까요. 단 제 분수에 맞게 호텔이나 고급 음식점은 절대 사절입니다. 외식은 가능한 줄이고, 대신 마트와 인근 시장에서 좋은 식재료 사서 집에서 많이 해먹어요. 예를 들어 소고기 먹고 싶으면 대형 할인마트 호주산 고기나, 00동 한우 축산물 도매상에 가서 고기 사와서 제가 직접 가족들에게 구워 줍니다.(제 취미이자 특기가 요리라서요^^) 돼지고기는 요즘 인터넷 쇼핑몰이 무지 싸고 좋더군요. 회 먹고 싶으면 남쪽지방 현지 회집에서 직접 주문하여 택배로 남부터미널에서 가서 픽업하여 받아 먹어요. 우리 첫아이가 대학 합격해서 기념으로 호텔도 아니고 저렴한 맛집으로 유명한 00동 00정육식당에서 한우 등심 쏘았더니, 아이들 왈, “아빠!  이 집 너무 비싸다. 이 돈으로 다음에는 아빠가 한우 도매상에서 고기 사서 구워주세요”. 그 이후로는 한우 정육도매점에 가서 외식도 하지 않네요. 외식비만 가성비 있게 줄여도 아마 아파트 방 한칸은 살 수 있을 겁니다. 이게 구질구질 한가요? ^^

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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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떻게 첫집 마련했는지는 지난주에 올려드렸으니 생략하겠습니다.(맨 아래 링크해 두었습니다) 돈이 많다면 물론 원하는 곳 신축 아파트에 살겠지요. 하지만 저 역시 강남 신축에 들어갈 자금은 아직 부족합니다. 작년 재건축 아주 초기 단계 아파트 매수하여 한번 더 뛰어볼까?도 생각도 심각하게 생각했지만,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 더 이상 헌 아파트에는 오래 살지는 못하겠군요. 새 아파트 한번 살아보고 죽어야지요. 그래서 작년 가을 레버리지 일으켜 강남 재건축 진행이 상당히 된 아파트 평수 늘려 다시 실거주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이로서 저는 20년 넘게 걸렸던 제 오랜  꿈을 이루었습니다. 강남 00평 신축 제 4세대 아파트, 수영장과 스카이라운지가 있는 아파트에 사는 꿈요(제 아파트 곧 신축으로 바뀔테니까요).젊은 후배 여러분, 소중한 내 집 마련 쉬운 길이 아닙니다. 최소한 10년, 길게는 20년 이상은 걸리는 인생 일대의 이벤트입니다.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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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에 말한 아파트 새로 지어서 입주하면, 저의 Dream Car인 BMW 00시리즈를 중고로 살 생각입니다. 새차 아니고요? 네 중고입니다. 이것만 해도 저에겐 신세계가 열리는 겁니다. ㅋㅋㅋ 이 모델 최근에  새차 사서 몰고 다니는 친구와 후배가 있는데, 미리 찜 해두었습니다. 나중에 나한테 팔라고요. 제차 국산 중고로 10년 이상 된 차입니다.(단, 안전상  대형차입니다) 아직도 멀쩡하고 타고 다니는 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습니다. 어차피 지상 주차장뿐인 아파트라서 새 차 사면 긁히기만 하지요.. 여자는  작게는  핸드백,크게는 아파트, 남자는 머니머니해도 차 이지요. 저도 새차/외제차 무지 몰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런 욕심 다 채우면 언제 내집 마련, 언제 내집 업그레이드 하나요? 내집 마련 후 외제 차 모셔도 앞으로 살아 갈 날 창창하게 남아 있습니다. 인생 100세 시대입니다. 인생 후반에 외제차 몰고 다니는 것이 더 간지나지 않을까요? 

여행(특히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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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요즘 젊은 분들에게는 이 쪽이 지출 중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 같아요. 저는 일단 아이가 초딩 특히 고학년 이상 되기 이전까지는 최대한 자제하시라고 조언 드립니다. 제 경험으로 자녀가 어릴 때는 해외여행에 가봐야 하나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참고 돈 모았다가 아이들이 더 크면 해외 여행하시는 것이 훨씬 교육에도 좋고 효율성이 높아요.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죽기 전 세계 100개국 여행] 입니다. 저는 몇년 전부터 젊었을 때 못했던 가족과 해외 여행 1년에 한번씩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할 것입니다. 단 아직은 여전히 돈을 더 모아야 해서, 해외여행 가는 대신 국내 여행은 과감하게 포기했습니다. 국내여행 1~2년 줄이면 가족 해외여행 비용은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저렴한 패키지 여행 선호파인데, 잘 찾으면 정말 싸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교육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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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 지출이 어마 무시하지요. 어떻게 보면 지출 중 가장 큰 부분일 것도 같네요. 많은 젊은 부부들이 자녀 양육비 특히 교육비 때문에 자녀를 갖지 않거나 1자녀로 마감하지요. 이 교육비가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는 중등 이전까지 최대한 허리띠 졸라메어 올라오셔야 해요. 저는 노후대책 없이 자녀 교육비에 몰빵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학원 등도 최대한 지출을 줄이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교육비 대기 시작하면 정말 한도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첫째 올해 대딩 2년이지만 교육비에 올인하지 않고 제 분수만큼?  했습니다. 대치동 학원가에 저도 보냈지만, 이곳은 학원 종류도 천자만별입니다. 잘 고르는 저평가된 아파트 찾는 것 처럼, 가성비 좋은 학원 많이 있어요. 단 엄마의 정보력이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양가부모 용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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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부부 양가 집안 상황에 따라 정말 케바케 일 듯 합니다 . 저는 제 쪽이 많이 가난해서 결혼 후 계속 생활비를 보내고 있습니다. 처가는 다소 여유가 있어 보내지 않다가 최근에야 함께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제 분수만큼만 합니다. 그리고 양가 경조사/명절/용돈은 제가 할 수 있는 최저선에 맞추어서 양가 집안 똑같이 해요. 이것 결혼 초에 한 선배로부터 들은 조언을 듣고 지금까지 잘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혹 용돈 더 주고 싶으면 저는 제 부모님보다는 처가댁에 더 드립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아내는 제 부모님 더 잘 챙겨 줍니다. 본인 부모보다는 배우자 부모에게 더 잘해 주세요. 이게 부부가 서로 행복하게 사는 비결 중 하나랍니다.



경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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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각종 경조사는 이제 철저히 Give& Take합니다. 그동안 아무 생각없이(?) 제가 아는 사람들에게 무차별 부조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몇 년 전 부친상을 당해보니 알게 되더라고요. 제가 부조를 하고 연락도 했는데(능력도 되는 데) 오지도 많고 부조도 하지 않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그 이후로 저는 저의 부친상 때 부조하지 않은 지인들은 절대 봉투 보내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려울 때 도와준 분들은 끝까지 챙깁니다. 제가 사는 삶의 방식 중 하나입니다. 살면서 깨닫게 되는군요, 좋은 게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요. 서로 어려울 때 도움이 되는 사람이 진정한 인간관계가 됩니다.



교통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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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회사에서 주차비도 전부 무료이지만요. 당연히 자차 출근보다 훨씬 저렴하고, 모자라는 잠도 보충하고, 메모하면서 공부도 가능하지요. 돈도 아끼고 자기 계발도 하고. 누이 좋고 매부 좋지요. 그리고 택시는 가능한 타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집에 가는 택시비 아끼면 우리 아이들 과일 몇 개는 더 사줄 수 있지요.그런데 요즘같이 너무 추운 겨울에는 대중교통은 힘드네요. 지난주/이번주는 매일 차 몰고 나와요. 제가 차 가지고 나오는 온도는 영하 10도 이하입니다. ㅋ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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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돈 먹는 하마. 좋아하는 취미를 몇 개 가지는 것은 살면서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이고 취미가 특기가 되고, 직업까지 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하지만 취미 생활도 도가 지나치면 큰구멍에 생깁니다. 예들 들어(지금 예시는 제가 실제로 좋아하는 취미입니다) 자전거에 빠지면 티타늄 소재 천만원 이상 자전거, 겨울 스포츠 스키/보드  장비& 웨어 & 엑세사리까지 갖출려면  왠만하면  기백만원선, 골프에 빠지면 혼마 별표 시리즈 풀 세트 장만하게 되는 장비 지름신이 옵니다. 캠핑에 빠지면, 아마 제일 돈이 많이 나갈겁니다. 차까지 바꾸는 상황이나 2호차나 캬라반까지도 사게 되지요.

 

잘 생각하세요, 이렇게 살면 또 언제 돈 모으지요?  저는 해외 주재원 생활도 한 덕분에 골프 싱글 수준까지 갔었습니다.(해외에서 골프는 아주 저렴하고, 과거에는 거의 회사 경비로 쳤어요) 하지만 귀국 후 골프는 아직 제 수준에서 할 취미와 운동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과감히 접었습니다. 스키도 접었습니다.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요. 그리고 저의 취미는 가성비 좋은 놈들로 포트폴리오 다시 짯습니다. 저 자전거 40만원 짜리 로드이고요, 캠핑 도구는 대학시절에 사용했던 코펠과 버너 아직도 사용하고 대부분은 지인분에게 무료로 받은 것입니다. 등산복/각종 장비 대중 브랜드인 00 재고처리 때 거저 줍는 가격으로 사고요. 등산/자전거 라이딩 나가면 김밥/막걸리 다 싸가지고 다닙니다. 지인들과 엔빵하고 하루 종일 놀아도 2~3만원이면 충분합니다골프 1번 칠 돈이면 제 1년치 취미 생활비 다 충당할 수 있습니다. ㅋ 취미 남 보여줄려고 하는 것 아니잖아요? 제 주위엔 이런 분들이 많아요. (다 부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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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몇가지 더 말씀드리면, 제 헤어는 동네 미용실에서 만원에 깍아요. 그리고 머리 염색은 마트에서 염색약 사서 아내와 서로 염색 해줍니다. 영화는 핸드폰과 인터넷 회사에서 주는 무료 쿠폰 혹은 더 보고싶으면 조조로 봅니다. 저희 집 가구와 식기 신혼 때 구입한 것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어요. 남자들이 많이 가는 그 흔한 노래방, 좀 비싼 주점(바 등)은 근처에도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가서 술 마시자는 사람들과는 함께 어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성비 좋은 저렴한 주점에서의 소주 한잔, 막걸리 한잔 비용은 저 언제든지 쏩니다. 그정도의 돈은 있으니까요. ^^ 그리고 책 사서 보는 것에도 돈 아끼지 않아요.  

 

어떠세요? 제가 이렇게 사는 삶이 짜쳐 보이시나요? 돈에 미쳐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사는 자린고비로 보이시나요? 자신에게는 돈 한푼 쓰지 않고 사는 사람으로 보이시나요? 이정도는 자린고비 생활도 아닌 듯 하네요.

물론 이렇게 살지 않아도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성장하고, 본인의 콘텐츠를 길러서 성공하면 자연스럽게 부와 명예가 따라 올 것입니다. 하지만 이길은 내가 절약하면서 자산을 불려가는 것 보다 사실 더 어려운 길인 것 같아요. 저는 임원으로 가신 분, 각자 분야에서 성공하신 분 정말 존경합니다. 하지만 이길이 안될 경우를 대비해서 보험 하나 들어두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저는 재주가 없어서 지금까지 그저 제가 한 것이라고는 강남에 구축 사놓고 죽어라고 돈 아끼고 살면서, 아이 키우고, 회사 열심히 다니고 그렇게 평범하게 살다 보니 이자리 까지는 왔습니다. 무수저에서 이제 은수저 입구 정도는 온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한 모든 재테크 중에서 정보 비대칭이 없고 흙수저들에게 가장 공정한 게임이 부동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그 옛날 강남 복부인과 정부 고위층들이 정보 독점하여 수익을 독차지했던 시대는 이제 지났습니다. 음…저에게 부동산보다 더 안전하고 수익이 높은 재테크가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그러면 도 그쪽으로 공부해보겠습니다. (저는 주식 외 많은 종류의 투자 경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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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이야기가 또 길어졌네요. 하긴 저는 늘 글을 길게 적는 편이군요. 참,저에게 작년부터 새로운 취미 하나가 더 생겼습니다. 부동산 공부와 투자 그리고 이렇게 글쓰는 것입니다. 저는 요즘 이렇게 글 적는 것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인터넷 활동이 처음이라 악플/댓글에 상처 받아 잠시 활동도 중단 했지만, 좋아하는 일은 못 끊나 봅니다. 이렇게 다시 돌아 왔고요. 그리고 저는 이렇게 글쓰기를 하여 재능기부 하는 것(?)이 제 방식의 이 사회에서 받은 것에 대한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그리고 이런 활동이 저의 제2인생에 많은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이 말 드리고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여러분 부동산 공부 무엇 때문에 하시나요? 돈 벌기 위해서이겠지요. 물론 그렇지요. 하지만 저처럼 즐기면서 취미로 해보세요. 그러면 스트레스도 없고, 이 일이 신나고 즐겁답니다. 저는 그래서 지금 너무 행복해요. 잘 믿기지 않으시겠지만요. 

 

올해도 벌써 1달이 지났습니다.

올해 초 세웠던 계획 한번 더 점검해 볼 시간인 것 같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부동산 공부와 투자 하세요.

 

2018년 2월 2일 아침 

늘푸르게 드림


# 참 회원 여러분들 중에서 저의 생각과 가치관에 동의하시면, 죄송하지만 이번 제 글에는 좋아요와 댓글 좀 많이 달아주세요. 살아오신 경험을 댓글로 좀 나눠주십니다. 그리고 아끼면서 살아갈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이나 삶의 지혜도 적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 것이 아니더라도 저렴한 맛집/매장/구입 방법 등등 뭐든지 좋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관련 좋은 이야기들도요. 저도 배우고, 다른 분들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저의 생각과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 댓글도 환영합니다. 단 인터넷 예의는 지켜주시고, 근거에 입각한 논리적인 이야기로 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근거없는 악플은 저 그냥 지나가고요,)

 

☞ 저는 아파트 추천, 개별적인 부동산 조언을 하지 않습니다.

   쪽지나 비밀 댓글 등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 늘푸르게 최근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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