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분들을 위한 부동산 매수 과정 팁 | 정보
2017-06-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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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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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집이 좋은지 나쁜지 이런 판단은 각자 상황에 따라 하시는 거구요, 매매 과정에서의 자잘한 윤활유 같은 걸 풀어봅니다.
1. 거래상대방으로 젊은 사람보다는 노인인 경우가 비교적 흥정에 유리합니다. 가장 최상의 상대는 해당 부동산을 보유는 하고 있되 저 멀리 떨어진 지방에 살고 있어서 현장 분위기를 잘 모르는 주인인 경우입니다. 그리고 대체로 할머니보다 할아버지가 설득이 쉽습니다.
2. 부동산 중개인에게 얕잡아보이면 안 됩니다. 그래서 집안 어른을 대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3. 한번씩 중개인에게 카운터오퍼를 제안하는 것은 얕잡아보이지 않기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매매가를 얼마까지 끌어내려주면 수수료를 얼마 더 얹어주겠다" 와 같은 식이죠. 물론 본인과 중개인 양쪽에 모두 + 가 되는 방향의 제안을 해야겠지요?
4. 해당 지역의 동네 히스토리에 대해 어느 정도 사전 공부를 하고 가서 슬쩍 하나씩 드러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요즘처럼 매물이 없을 때는 불가능한 얘기지만, 만약 매물이 여럿 나와 있으면 중개인과 함께 한번에 여럿 투어를 하듯이 매물을 보게 됩니다. 이 때, 하나씩 볼 때마다 현장 근처에서 또 다른 사무소의 중개인이 나와서 같이 움직이는 경우를 종종 경험하실 겁니다. 이런 경우는 중개수수료를 둘이서 나눠먹는 경우일 확률이 높습니다. 즉 중개수수료 협상이 잘 안 되지요. 감안해야 합니다.
6. 본격 매수 계약 진행 전에 수수료 협의를 먼저 해두시기 바랍니다. 법정상한요율이 있으나 그걸 다 주는 사례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그리고 지급 시점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모든 과정이 종료되고 등기까지 이전된 것을 확인한 다음에 중개수수료를 지급하는 것이 좋지만, 이게 너무 늦다면 법무사에게 모든 과정이 끝났다는 연락을 받고 지급하는 정도면 괜찮습니다. 미리 지급하면 일 안 합니다.
7. 주인이 매도하겠다고 했다가 마음 변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 매수 의사만 확실하다면 가계약금을 큰 액수로 빨리 보내버려야 합니다.
8. 이건 다소 오바일 수도 있지만, 계약 현장에 집 주인이 갖고 나온 신분증에 대해서 이것의 진위여부를 판별하는 URL 이 있습니다. 검색하면 다 나오구요. 경우에 따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9. 주인이든 기존 전세입자든, 이사를 나갈 경우 날짜만 확정하는 게 아니라 이사 당일 이사가 완료되는 시각에 대해 미리 협의를 해둬야 합니다. 정확하게야 이사 업체의 사정도 있고 하니 지정이 어렵겠지만, "늦어도 언제까지는 끝낸다" 정도로 합의를 해두는 게 좋습니다. 이것은 은행 영업 시간 등 다른 시간표가 걸려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0. (이런 건 보통 중개인이 챙겨야 하긴 하지만, 안 할 경우에 대비하여) 아파트의 경우 최초 분양 시점에 지급된 비품들이 있을 겁니다. 그 비품 목록을 확인하시고 모두 넘겨받으세요. 예를 들자면 간이사다리라든가 거실월패드 리모콘이라든가 열쇠묶음이라든가 뭐 그런 것들입니다. 만약 비어 있는
[출처] 젊은 분들을 위한 부동산 매수 과정 팁 (붇옹산의 부동산 스터디) |작성자 파랑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