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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주식보다 부동산일까 & 오르는 순서 | 공유

2017-07-05 11:32

페이지 정보

해리
조회8,833회   댓글3건

본문

출처 : 붇옹산의 부동산 스터디 | 작성자 트리거

http://cafe.naver.com/jaegebal/218439 

 

말해야할 이야기6 - 왜 주식보다 부동산일까 & 오르는 순서 

 

 

1. 지금은 왜 주식보다 부동산인가?


지금의 서울 부동산은 흡사 주식시장과 비슷하게 가고 있다는 걸 아실만한 분들은 아실겁니다.

몇몇분들은 주식이 지금은 먹을게 더 많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신 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저는 주식을 당분간은 돈이 생겨도 1억 이상은 안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제가 바로 인간지표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의 부동산 상승장의 인간지표요...
제가 있어서 부동산이 오른다는게 아니라, 왜 지금 부동산이 주식처럼 일희일비하면서 쏟아지는 각종 뉴스에 금액이 왔다갔다 하는지에 대한 인간지표요...


사실, 서브프라임을 두드려맞을 당시 저는 주식만 투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실거주는 아무거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신길뉴타운이 될(?) 곳을 하나 청약해두고, 그게 중도금에 숨통이 좀 트여지자 생기는 돈과 마통으로 주식을 했었구요(물론 그 이전에도 했었고, 그 수익으로 아파트 중도금도 일부 보태고 했었음), 마통 1억짜리 하나로 시작한 금액이 주식담보대출을 합쳐서 5억 이상의 평가액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주식담보대출이 1.5억 정도 있었으니, 1억 투자해서 3.5억 이상인....무려 250%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보이고 있었고, 당시 유행하던 박현주의 미래에셋펀드 따위는(?) 하찮게 보던 콧대가 하늘을 찌르던 시절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경제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랬었던....그러고도 본인 스스로는 꼴에 워렌버핏처럼 내제가치에 주력하는 투자를 한답시고 설치고 그랬지요.
물론, 경제/재무/회계와는 비슷하지도 않은 과를 나왔고, 모든 정보는 다 인터넷님이 주시는 걸로 파악했습니다.
나름 글을 잘 써서 삼성 모 주식의 분석글은 당시 팍X넷 게시판에 대표글로 계속 올랐었고, 여담이지만, 당시 솔론이라는 주식사이트가 생기면서 필진으로 스카웃제의까지 받았었습니다.;;;;
오는 투자문의 쪽지들은 적어도 20억 이상, 많게는 100억정도 굴리는 분들이 투자문의를 해왔고, 사라 말라는 말은 안했었습니다만, 아는 한 상담해주어서 몇몇분들은 저에게 필요이상으로 의지하는 것 같아 그런 것을 거절하는 게 더 힘들었던 시절이었습니다. 제 나이 기껏해야 30대초... 그분들의 문의가 나중에는 무섭더군요...
그리고, 몇몇 투자고수분들과 쪽지로 정보도 주고받고 하면서 실제로 수익도 얻고....
그냥 세상은 다 주식이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식사 한번 같이 할 수 있냐고 쪽지 보내셔서 귀찮게 절대 안할테니 전화번호만 좀 가르쳐 달라 하시기도 했구요....
그러니, 얼마나 기고만장 했을까요??
종목 추천을 하면 사람들이 실제로 그걸 샀고 상승장이어서 그런 것들이 한두달 내로 수십프로 이상 오르는 종목도 생기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서브프라임을 맞았는데,
이게 저에게 가장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왜냐면, 250% 넘는 수익률이 본전 이하로 되는데 보름?3주?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더 문제는, 제가 그 폭락을 피할 수 있었다는 데에 있습니다.
뭐냐면, 서브프라임이 뭔지 한국 뉴스에조차 모르고 그냥 미국발 금융위기라고 하면서 하루만에 4%정도의 폭락을 했었는데요,
그날 당일날 그게 도대체 뭐길래 그렇게 많이 떨어지나 싶어서 미국 뉴스들을 다 뒤져서 그 심각성에 대해 걱정을 하게 되었었죠.
제가 쓴 글에 나오는 내용이 대부분 그날 하루만에 알게 된 내용이었고, 저 내용을 알고나니 너무 무서워서 제가 당시 팍X넷 게시판에 주식, 부동산이 반토막 날 수도 있겠다. 미국이 지금보다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더라....라는 글을 약간만 써서 올렸더랬습니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그럴리가 있겠냐는 댓글과, 떨어뜨려서 니가 살려고 하는거 아니냐는 댓글이 대부분이었죠.
그래서 친한 투자고수(?)분들한테 개인적으로 쪽지로 20개를 똑같은 내용으로 서브프라임에 대해 써서 보냈고, 어떻게 하겠냐고 꼭 좀 답 쪽지를 달라고 하고 보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분들중에 한분도 심각하게 보지 않았고, 저보다 투자경력이 더 긴 어떤 여자고수분 한분만이 애매할 수도 있겠다면서 답이 온 거 외에는 없었습니다.
정작 나중에 안 사실은, 저는 그때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면서 팔 기회를 놓치고 그 다음날부터 하한가를 찍기 시작했구요, 사이드카 발동으로 아예 거래도 안되었구요...ㅎㅎㅎ 그런데 마지막 여자고수분은 제 이야기를 듣고 한 종목 빼고 다 시장가로 매도를 했더라구요....;;;


그때의 경험으로 저는 가장 중요한 결정은 절대 남에게 의지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주식을 안하냐구요? 아닙니다. 언제가 되건 정말 좋은 주식이 생기면 삽니다.
이전 글(http://cafe.naver.com/jaegebal/171181)에 썼지만, 똘똘한 것 하나 잡아서 아파트 사는데도 보태고 그랬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부동산 시장에 진입해 있는 투자자들은 이전에 주식투자나, 여타 다른 투자를 해본 분들이 많이 들어와있으며, 그분들 중에는 저처럼 주식이 지금은 더 활발할 것을 알고도 안하는 분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왜 주식을 안하는 걸까요?
어쩌면 답정너인데요.....
이번 상승장은 (개인적 생각으로) 주식이 오르는 것보다 실물이 더 많이 오를 겁니다.
주식을 정말 잘 골라잡으면 부동산보다 많이 오르겠지만, 그 주식으로 많이 올라서 그걸 매도해서 부동산을 사려고 하면???
내가 사려던 부동산이 주식보다 더 많이 올라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구요?? 이건 어쩔수 없이 제 감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지금의 서울 부동산은

시장참여자 구성의 변화 + 투기자금의 적극성 + 자산가들의 시장참여 + 아직도 풍부한 대기수요 + 정년퇴임시기를 맞은 베이비부머들의 안전자산 선호형 투자 + 청년층과 중위소득층의 갭투자참여 + 최저임금 개선 + 어느때보다 많은 공무원 숫자 + 매도세력

이라는 상승원인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중에, 다른 것은 읽으면 다 아실겁니다.
그런데 왜 매도세력이 상승의 원인 일까요??
지금이 대세상승의 초입인지, 어깨이상인지, 무릎 또는 허리인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허리 또는 그 아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숫자입니다.
어디가서 이야기 해보아도 지금이 어깨이상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차라리 폭락직전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있어두요...
그런데, 올해, 작년, 2015년에 파신 분들이 아주아주 많습니다.
그런 분들이 또다른 대기수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상승장에서 가장 하지 말아야할 것이 무언지 아십니까?
그건, 숏포지션, 즉 급격한 하락에 배팅하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엥???
이게 무슨 소리냐구요??
상승장에서는 급격한 하락이 언제든 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하락에 대비는 하더라도, 거기에 배팅은 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주식, 선물이야 언제든 금방 다시 사고팔 수 있지만, 부동산이라는놈은 팔기도 어려운 놈이지만, 놓치고 난 다음에 사는 게 정말 어렵고 그 선택을 과감하게 하는 건 진짜 고수의 영역입니다.
즉, 내가 5주택 정도 가지고 있다 하신다면, 한두채 파는 건 그냥 하락에 대비하는 겁(헷지)니다.
그런데, 내가 1,2주택 정도 가지고 있는데 하락할까봐 똘똘한 놈을 파는 건, 하락에 배팅하는(풋옵션투자) 거라는 거죠...
1주택자의 경우는 갑자기 전월세세입자 신세로 전락하게되고, 화폐가치가 동시에 하락까지 하는 경우는 더더군다나 앞으로의 삶의 질은 많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2주택자의 경우에도, 상승을 못 누리게 되고, 오르는 집값을 쳐다보다가 어~어~어~ 하다가 따라사게 되면 그때가 정말 꼭지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안사고 있던 경우에도 상대적인 박탈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도 1주택은 있으니까 괜찮은거 아니냐구요? 아닙니다. 2주택 가질 정도로 넉넉한 경제상황이었다면, 1주택이 되는 순간부터 갑자기 다가오는 부담이 하나 더 생깁니다. 바로 자식들에 대한 증여입니다. 2주택으로 가면 그게 많이 안오르더라도 내 자식들한테 변변찮은 집이라도 하나 줄 수 있어서 자식들이 그래도 흙수저는 아닌, 나무수저 정도는 들고 인생을 시작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1주택인 경우에는 그게 그냥 내가 퇴직하고 난 다음의 노후자금밖에는 안되는 거니까요...


제가 이전 글들에서 계속 강조하고 있었던, 이번 상승장에는 종종 터지는 악재비슷한 뉴스에도 흔들리지 말고 홀딩하는 사람만이 제대로 된 과실을 따먹을 수 있다는 말이 이런 뜻이었습니다.


이처럼, 1,2주택자들은 이번장에서 자신들의 물량을 절대 내놓지 않습니다. 
세상을 살아본 50대 이상의 어르신들, 그중에서도 서울지역의 부동산에 대한 가치를 피부로 아시는 분들은 절대 물량을 내놓지 않습니다. 갈아타지 않으면 그냥 홀딩입니다.
그러면 서울지역은 신규공급원이 재건축 아파트와 뉴타운, 그리고 몇몇분들이 주장하시는(?) 다주택자 뿐입니다.
그런데, 보유세 아무리 올려도 다주택자들 안내놓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그 누구도 보유세로 주택수를 줄이지는 않습니다.
단, 허접한 2채 팔아서 똘똘한 1채로 가는 건 유효합니다.
결국, 시장에 나오는 물량은 뉴타운(재개발물건)이 가장 우량일 수 밖에 없고, 재건축 아파트는 조망같은건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입지만으로 승부해야하는 물건들이고, 다주택자들이 내놓는 건 아까 말씀드린대로 그저 그런 놈들뿐입니다.


그리고, 올해초, 작년, 재작년에 매도하고 2018년 하락을 기다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이 가장 큰 매수세력입니다.
이 중에는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이미 대출을 더 받아서라도 다시 재구매 했을 것이구요,
팔았으니 신경 안쓰겠다며 애써 외면하는 분들이 아직은 더 많을 겁니다.
강남이 얼마나 더 오를 지는 장담 못해도, 오버슈팅한 몇몇 지역들 빼고는 떨어지기가 희박한 이유가 이겁니다.
그리고, 문대통령이 공무원 5만명 늘린다고 했죠....신규 공무원들은 대부분 젊은 분들일 겁니다.
이들이 저런 치열한 틈바구니에서 서울 아파트 하나라도 구매하려고 덤빌 것이고, 그걸 정부에서 이미 신DTI라는 명목으로 허용을 해준 상태입니다.
결국, 지금 상황에서는 우리나라보다 국제적인 경기가 인플레이션인지에 대해서만 신경을 곤두쓰면 되는 장세에 더 가깝습니다. 서울 아파트에 대해서는 각각 개별 지역에 대한 상승/조정 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걱정할 정도의 하락은 없다고 저 개인적으로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또, 거꾸로 보면....
공무원 5만명이면 1인당 연봉 4천만원만 잡아도 일년에 2조원씩입니다.
현 정부의 세수가 무조건 늘어야 하는 이유이고, 그래서 갖가지 구실을 붙이고 마녀사냥까지 해가면서도 세금을 늘리려고 혈안입니다. 그게 정답인지 아닌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현실에 적응하는 법을 익히는 게 부동산투자의 첫걸음인것 같습니다. 결국 현 정부가 경기를 떨어뜨릴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은 0%로 봅니다. 세금을 늘리는 것과 경기가 떨어지는 건 전혀 다른거 아실 분은 아실거구요. 
금리도 오른다고 외치시는분들 있으시던데,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당분간 금리 못 올리는 상황이고, 유가도 올해는 50불 안착도 버거운 상태입니다.그래도 50불은 안착할걸로 시장은 보는 듯 합니다. 제가 올해내로 50불 이상 안착되거나, 인플레이션이 빨리 오려면 60불 안착 예상 했었습니다만, 생각보다 미국 내 경기회복도 더딘 편이라 미국내에서도 일년 3번씩의 금리인상이 버겁다고 보고 있으며 연준 옐런아줌마의 금리인상과 자산축소계획 발표가 아주 성급한 일이었다는 비판도 강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유가가 중요한 상황이고, 유가가 급락하려다 45불정도에서 지지하고 지금은 47불정도까지 올라와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달러인덱스는 안정적 하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결국 문제는 유가다....이렇게 보입니다.
말이 길어질 것 같아서 이건 특별한 변화가 있을때까지 언급 자제하겠습니다. 그냥 갈길을 가고 있는데 조금 더 천천히 가고있는 상황으로 보면 될 듯 합니다.


사실, 
이 글을 올릴까 말까 했던 이유가, 여기까지만 써도 엄청나게 강한 상승론자의 글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상승론자가 아닙니다. 현실주의자입니다.
팔때는 모질게 팔 껍니다. 단, 팔았다고 글은 올릴꺼구요....^^;;;
(하지만 갈아타기는 할 지언정 팔지는 않을 가능성이 99%입니다 전....)







2. 서울지역 부동산의 오르는 순서? 연관성?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른 의견은 얼마든지 주셔도 좋지만, 싸우는 댓글은 서로 달지 말아주세요~
이 글은 고수분들은 상관 없는 이야기고, 서울 부동산의 흐름에 대해 공부 시작하신 분들이 대충의 흐름을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아서 제 고정관념에 입각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강남 서초는 엮여서 갑니다.
항상 서초의 반포지역과 강남의 압구정 지역이 대장주이고 먼저 치고 나갑니다.
반포 뒤를 이어서 잠원이 따라갑니다. 반포, 잠원은 지금의 재건축 호재만으로도 3~4년은 더 활활 탈것으로 보입니다.
반포가 많이 타는 만큼 흑석이 타게 될 겁니다(이미 타고있지만). 흑석이 타면 방배도 탑니다. 방배가 더 싼지역이 아니라, 지금은 흑석이 순서상 먼저이긴 합니다. 방배가 타기시작할 즈음 서래마을은 다시 재평가가 이루어 질겁니다. 개인적 생각이지만 어쩌면 숨은 진주일 수 있습니다. 서래마을. 완전 완전 저평가로 봅니다 개인적으로.
압구정 뒤를 이어서 대치, 그다음이 개포였으나, 지금은 뒤바뀌어 개포가 따로 치고 나가는 형국입니다.
또, 압구정 뒤는 금호, 성수, 옥수쪽이 뒤이어 따라갑니다.
개포 뒤를 이어서 일원, 세곡,내곡,구룡으로 진행합니다.
삼성, 청담쪽은 따로 달려가는 지역으로 봐도 될 듯 합니다. 향후 4,5년간 계속 오를 가능성이 있고, 지금이 상승초입일 수도 있습니다. 삼성에서 대치,개포,일원으로도 온지는 나누어질겁니다. 삼성/청담의 대형빌라 및 단독주택은 돈만 있으면 가장 사고싶은 곳 중 하나입니다. 몇년뒤에는 가장 많이 올라있을 곳을 여기와 한남 고급빌라구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삼성 열기를 역삼, 강남역 쪽도 온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따라가고 신축이 이어지는 독수리5형제같은 경우는 생각보다 장기상승추세를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5년 이상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꾸준~~~히 오를겁니다. 상승률은 그정도는 아닐 지 몰라도, 몇년 뒤에는 다른 호재 넘치는 지역들 못지않게 올라있을 수도 있습니다.
잠실이 치고 나가고, 송파 그다음 강동, 고덕이 뒤이어 핫해져 있습니다. 잠실도 종운마이스때문에 3,4년은 더 들썩일 겁니다. 그렇지만 지금 꽤 빨리 달려와서 피로감은 좀 쌓이는 시기입니다. 그래도 오른다면, 정말 실수요 최고라고 인정해야합니다.


여기까지는 붇카페에 올라오는 글만 열심히 읽어도 대부분 아실 내용이구요.



올해 들어서 용산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용산은 향후 몇년간 계속 이슈를 한몸에 받게 될겁니다.
용산 뒤를 이어서 마포/공덕/아현이 다시한번 재상승할 겁니다. 마포/공덕/아현 아직 제대로 시동 걸린 것 아닌걸로 저는 봅니다.
용산은 범 용산이어서, 한강로, 동서부이촌동, 한남뉴타운이 제각각의 호재를 안고 향후 5년 또는 그이상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구 전체의 상승률로 보면 압도적일 겁니다.
한남뉴타운은 너무 올랐지만, 급매를 잡는다면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가격을 형성할 겁니다 향후....
동부이촌에도 잘 찾아보시기를...
개인적으로 서부이촌이 아직은 매력적인 가격입니다. 용산구에는 대지지분이 0인 재건축 시범아파트 세곳이 있습니다. 셋 다 투자매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산시범, 이촌시범, 한남시범. 관심있으신분은 한번 검색해보시면 재밌는 곳들입니다. 삼각맨션과 그 근처구역도 투자매력 높다고 봅니다.
용산 오르면서 서울역 부근도 주목을 받겠습니다. 이미 오르고 있는 지역이구요..
용산 뒤를 잇는 또다른 지역은 여의도입니다. 원래는 따로가는 지역이었으나, 지금은 순서상 용산 뒤를 쫒아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의도는 지금 물반 고기반입니다. 최근 많이 올랐다고 보시겠지만, 여의도는 옛날 여의도 명성에 비슷하게만 가도 강남권 중간가격은 가야 하는 곳이고, 그런 입지입니다. 여의도 구역은 하나가 발동걸리면 다같이 달리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어떤것 할 것 없이 너무 장고하여 매수타이밍을 재면 안되는 동네입니다. 여의도는 재건축이 들어가게 되면 여의도 전체의 입지가 재평가될 것이므로 그 때를 미리 예측하지 말고 묻어둘 생각으로 투자해야합니다.
여의도가 다시 타오르는 무렵(지금~2년뒤)이 되면 신길/영등포/당산이 다시한번 재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길/영등포 많이 올랐다 하시지만 그때 보면 또 한칸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신뉴에서 래미안프레비뉴가 상대적으로 덜 올랐습니다. 신센자도 무척 기대됩니다. 결국 신풍역이 더블역세권이 되면서 더 드라마틱한 가격변화는 그쪽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유했던 꿈에그린도 저평가상태에 있는데, 동생에게 넘긴 상태라....(하나도 안 아깝습니다.정말..;;;) 저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걸로..;;;
용산 여의도의 상승력으로 노량진이 오릅니다. 노량진 오르면서 흑석은 또한번 온기를 나누어 갖습니다. 
개인적으로 명수대현대와 한강현대가 꽤 올랐지만 아직 매력적으로 보입니다.(명수대현대는 아예 매물 없습니다). 2015년 당시 흑석 마크힐스 입지좋다 그런데 비싸다 생각했는데, 그때가 초 저평가였네요...;;
한강대교 이남의 본동래미안 트윈파크 대형이 저평가 아닐까 생각하고는 있고, 신축 아니라도 한강조망 원하시면 유원강변도 좋은 선택 같습니다. 6억안팎에 서울중심부에 32평대 한강조망아파트라니...올림픽도로 소음만 아니라면. 가성비 최고 같습니다. 그런데 이곳도 2년만에 2억 오른 가격이네요...;; 
(그러고 보면 본동래미안이 소음도 적고 공원도 보이고 한강도 보이고....좋긴 좋은거 같습니다. 최근 많이 오른 듯 합니다. 소리소문없이 2~2.5억 올랐네요. 2015년 이후로.)
그리고 노량진 3구역은 성수 1구역과 더불어서 기회가 된다면 포트폴리오에 넣고싶은 지역입니다.
그러면서 신안산선이 착공을 하게되면서 신안산선 경로의 재평가는 무시무시할 수 있습니다.
금천, 구로, 광명, 철산 등이 신안산선 효과로 오르는 걸 눈으로 보고도 못 믿으실 분들이 생길 겁니다. 지금의 신길뉴타운처럼요.
(물론 광명지역은 이미 타기 시작했습니다)
금천 남서울무지개아파트라고 묘한 매력 있는 곳이 있습니다. 향후 재건축되면 시세 분출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적은 금액에 투자 가능하고 똘똘한 놈으로 보입니다. 
노량진이 타기시작할 때쯤 목동이 제대로 시동을 걸 겁니다. 목동은 지금 물 밑에 있는 수준으로 저평가입니다. 단, 시간이 오래 걸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상승률로 따지면 최상위권 확신합니다. 묵혀둘 분들은 목동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목동 주목받기 시작하면 마곡이 재상승 가능할 걸로 봅니다.
목동 주목은 강서구, 가양동, 김포신도시로 이어질 걸로 보고있습니다. 근데 김포신도시는 의외로 지금도 핫합니다. 부천지역의 자산가들이 투자 많이 하고 있고, 김포공항 종사자들에게도 좋고, 꾸준~히 오르고 있는 지역 아닐까합니다. 붇카페에서는 거의 조용하지만요...




각자의 이슈로 가는 지역들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이 되면 다시 합정, 상암지역이 재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물론 가재울 등의 뉴타운은 조금씩 가고 있겠지만 결국 합정/홍대/상암권은 중국인 관광객 다시 찾기 시작해야 시동 걸릴걸로 봅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지금 좀 많이 눌려있는 상태니까 저평가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 고려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상암 롯데 몰 이슈도 문제입니다.....ㅠㅠ

4대문안은 경자때문에 핫하긴 하지만, 정부의 도심재생사업이 구체화 되어야 본격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경자 파워에서 보듯이 재생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곳들은 의외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북권은 창동차량기지 개발사업 + 광운대 역세권 개발이 결국 핵심일걸로 보이고, 월계/공릉, 길뉴, 상계뉴/재건축, 중계동 재건축등이 엮여서 갈 것이고, 시기는 결국 두 구역 개발이 확정발표되면서일겁니다. 개인적으로 월계 삼호4차는 아주 투자하기 좋은 입지 같습니다.
요즘 중랑천쪽으로 지나갈 일이 많은데, 생활권이 상당히 좋고 중랑천 주위의 아파트들은 서울시내 최저평가 지역 중에 하나인 걸로 보고 있습니다. 지하철만 좀 뚫리고 동부간선지하화 등으로 차량정체가 해소가 되면 그때부터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위에 일일이 나열하지 않았습니다만, 각종 재개발/뉴타운/정비구역에 들어서는 신축은 그 나름대로 계~~속 호재가 있다고 보셔도 될듯하니,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무조건 실거주 투자 1순위 들입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고, 생각이 다 안납니다. 너무 졸려요...ㅠㅠ
제가 투자하고 싶던 곳들도 일단 생각나는 건 언급을 했습니다.
이만 쓰겠습니다.
다음 글까지, 저는 댓글러로 활동하겠습니다.

물론, 큰 이슈가 발생하면 언제라도 컴백.....^^ 

댓글

해리님의 댓글

해리

대단한 분석글이라 퍼왔습니다.
서울 아파트 vs 주식 ..  공부 많이 되네요.

행복한아재님의 댓글

행복한아재

서울 지역별 시세 연관성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
좋은글 감사 합니다.

장손님의 댓글

장손

쏙쏙 머릿 속에 들어 오네요
잘 읽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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